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묵시록의 4기사 (문단 편집) == 구성 == 지상 인류의 1/4을 멸할 권리를 가졌으며, 이들이 지나간 뒤에는 생지옥이 펼쳐진다고 언급된다. 칼, 기근, 역병, 그리고 짐승들을 가지고 사람을 죽이는 권한이며, 이는 [[에제키엘]]서 14장에서 [[예루살렘]]에 내릴 수 있는 벌이라며 경고한 목록과 일치한다. 해당 권한이 각 기수 중 누구에게 귀속됐는지는 명시되지 않았다. 사실 이 부분에서 가리키는 '그들'이 네 기사를 말하는 것인지 창백한 말과 그의 기수를 가리키는 것인지 해석이 모호해서 네 가지 권한 모두 청기사 한 명에게 귀속되었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요한묵시록]]이 기독교의 [[로마 제국]]에 대한 승리를 예견한다는 설에 의하면 [[로마 제국 쇠망사|로마 제국의 쇠퇴 과정]]을 다룬 것이라고도 한다. * [[정복]]([[역병]])의 백기사 / 흰 말의 기수 (White Rider of Conquest/Pestilence) 첫 번째 인을 떼자 나타난 존재. 백마를 타고 [[월계관]][* 이 면류관이 정복을 상징하는 물건이라는 해석을 하고 있는데, 기독교가 막 퍼져나가던 시대인 로마에서는 (정복자인) 로마의 황제를 주로 월계관을 쓰고있는 것으로 묘사했기 때문. 그래서인지 전승에 따라서는 2, 3번째 그림처럼 왕관으로 나온다.]을 쓰고 있으며 [[활]]을 든 기사이다. '''땅의 짐승들을 이용해 사람들을 죽이는 힘'''을 가지고 있다. 성서학에서는 그에게 귀속된 권한을 단순히 '땅의 짐승'으로 해석하지만 20세기 들어서는 그에게 주어진 권리가 [[질병]]으로 사람들을 죽이는 것으로 표현된다. 칼(전쟁)과 굶주림(기근), 땅의 짐승이라고 명시되므로 땅의 짐승(벌레)이 '전염병'으로 차안된 것으로 여겨진다.[* 또는 정복을 지배, 압제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 대중 매체에서는 정복이라는 키워드를 삭제하고 역병만 남기기도 한다. 아무래도 전쟁과 겹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는 과거 '정복'이라고 부르던 것도 단어만 정복이지 실제 의미하는 것은 질병이라는 가설도 있다. 과거엔 병에 걸린 사람들은 악마에 씌였다거나 악마가 근처에 있어서 그렇다는 묘사가 많고, 실제로 그것 때문에 과거 유럽에 [[흑사병]]이 창궐할 때 수많은 사람들이 악마에게서 회피할 목적과 신에게 구원을 바라는 마음에 교회로 모여들기도 했다. 그런 의미에서 질병 = 악마 = 지옥에서의 공격 = 멸망, 정복당함으로 이어졌을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에 와서도 [[코로나 19]] 등 여전히 질병이 인류를 위협하고 있기도 하다는 점을 생각할 만하다.] 개신교의 일부 목사를 중심으로 이 백기사를 [[적그리스도]]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는 듯하나, 일부 한정이다.[* 한국에서 해당 주장을 한 [[이광복]] 목사 등 적그리스도 해석파의 기본 주장은 '''백기사는 가짜 구원자를 자처하는 [[교황]]이다'''인데, 역대 교황 중 자신을 메시아로 자청한 사람이 한 명도 없는데다 정작 그 목사가 배임 및 횡령 혐의로 피소당하는 등[[https://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04610|#]] 학자로서의 자질에 큰 의심을 받아 유효한 학술적 근거가 있는지조차 불투명하다.] 실제 개신교의 주류 견해는 아니며 애초에 19세기 이전에는 이런 해석을 찾아볼 수 없다. 이 전에는 오히려 그리스도 본인 및 정복은 복음이 전파되는 것이라는 해석이 많았고 아직도 주류 견해 중 하나다. 로마 제국 설에 의하면 [[오현제]]까지의 로마 제국의 정복과 부흥을 상징한다. * [[전쟁]]의 적기사 / 붉은 말의 기수 (Red Rider of War) 두 번째 인을 떼자 나타난 존재. 불타는 붉은 말을 타고 [[검]]을 든 기사. '''전쟁과 살육을 벌이기 위해 지상에서 평화를 거두어간다.''' 전쟁과 살육의 이미지때문에 야만인, 전사, 장군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귀속된 권한은 주로 칼로 해석된다. 로마 제국 설에 의하면 [[콤모두스]] 사후부터의 로마 제국의 분열과 내전을 상징한다. * [[기근]]의 흑기사 / 검은 말의 기수 (Black Rider of Famine) 세 번째 인을 떼자 나타난 존재. 검은 말을 타고 [[저울]]을 든 기사. 귀속된 권한은 주로 기근으로 해석되며 '''기근, 가뭄, 아사 등 식량에 관련된 재앙을 일으키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그려진다. 기근을 불러오는 기수답게 주로 비쩍 마른 모습으로 그린다. 성경에서 검은 기사의 설명을 읽어보면 성인 하루 일당(1데나리온)으로 밀 한 컵 또는 보리 세 컵 정도만 살 수 있다고 선포하고, 기름이나 포도주 따위는 꿈도 꾸지 말라고 하면서 사람들을 고통에 빠뜨린다. 식량과 경제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 성경 속에서도 저울을 들고 돈을 언급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현대에는 굳이 기근뿐만 아니라 [[자본주의]]의 폐해나 [[자본가]]의 탐욕, [[인플레이션]], 고유가, 경제위기 등 다른 경제적 문제를 흑기사로 묘사하기도 한다. 혹자들은 [[프리츠 하버]]가 발견한 공기 중에 존재하는 질소를 인공적으로 농축해 암모니아로 합성, 인공 질소 비료를 만드는 방법으로 인해 [[멜서스 트랩]]이 깨지면서 4기사들 중 처음으로 정복되었다고도 한다.[* 다만, 21세기 현재도 일부 개발도상국 국가들은 식량난을 겪고 있는 관계로, 어떤 관점에서는 완전히 정복되었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로마 제국 설에 의하면 오랜 내전과 경제난으로 인한 과세 등 민중에 대한 착취를 상징한다. * [[죽음]]의 청기사 / 푸르스름한 말의 기수 (Pale Rider of Death) 네 번째 인을 떼자 나타난 존재. [[창백한 말|푸르스람한 말]]을 타고 있는 기사. 그 이름과 정체는 다름 아닌 '''[[죽음]] 그 자체'''다. [[대낫]] 혹은 쇠스랑[* 사람들의 영혼을 농기구들로 작물 수확마냥 거둬들인다고 한다. 맨 위의 이미지 참고. 창작에선 전쟁과 같이 검을 드는 경우도 어느 정도 있다.]을 들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위에 설명된 다른 기사들이 불러오는 재앙도 어차피 죽음으로 연결되는데 무슨 차이가 있냐 궁금해할 수 있는데, 죽음의 청기사는 '''초자연적인 죽음 그 자체'''를 의미한다. 즉 나머지 3기사가 불러오는 여러 '죽음'들은 청기사의 허가 하에 벌어지는 수확인 것. 이 때문인지 창작물에서는 묵시록의 4기사의 대장격으로 묘사된다. 아무래도 전쟁, 정복, 기근과는 급이 다른 죽음이라는 초월적인 개념이라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 네 권능이 모두 그에게 귀속되었다는 해석도 있지만 넷을 나눌 경우 질병을 담당한다. 창백한 말이라는 묘사부터가 병든 말이며 위에서 질병이라 한 것은 엄밀히 말하면 θανατικό으로 질병으로 인한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 이 때문에 아래의 공동성서 번역에서도 질병이 아닌 죽음으로 번역되었다. 주로 [[그림 리퍼]]와 같은 해골의 모습을 한 인간으로 묘사되며, 일각에서는 그림 리퍼가 죽음의 청기사에 영향으로 생겨난 이미지라는 추측도 있다. 꼭 해골로 그려지지 않더라도 본 문서 상단의 그림들에서도 알 수 있듯 노인의 모습으로도 그려지기도 한다. 때로는 말도 창백하다 못해 해골로 그려질 정도다. 로마 제국 설에 의하면 [[3세기의 위기]]를 상징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